SK네트웍스가 약 1천억 원을 들여 자회사 SK렌터카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한다.

SK네트웍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SK렌터카가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 1152만700주를 999억9967만6천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 1천억 규모 SK렌터카 신주 취득, "성장재원 지원"

▲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가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성장재원을 확보하는 것을 돕기 위해 출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금취득 방식으로 신주를 사들인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신주 취득으로 SK렌터카 지분이 기존 64.23%에서 72.95%로 높아진다.

취득 예정일자는 29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