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12·3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다. 불출석하면 구치소에 직접 찾아가 심문을 펼치겠다는 경고도 내놨다.
김병주·민병덕·민홍철·박선원·백혜련·부승찬·윤건영·추미애·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조특위는 지난주 윤석열씨를 1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고 출석요구서를 송달해 본인에게 전달됐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며 “국회 출석을 기어코 거부한다면 직접 구치소에 찾아가서라도 진실을 추궁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구속영장실질심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한 만큼 국회 국정조사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
이들은 “증인 윤석열씨는 지난 주말 서울서부지법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고 오늘(21일) 헌법재판소 탄핵 변론기일에도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며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헌법재판관과 판사 앞에는 서지만, 왜 국민 앞에는 당당히 서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12·3 비상계엄과 내란 혐의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윤 대통령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정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증인과 참고인의 성실한 출석이 필수적”이라며 “민주당 국조특위 위원 일동은 국회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윤석열에 대한 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는 오는 21일 첫 청문회를 연다. 김대철 기자
김병주·민병덕·민홍철·박선원·백혜련·부승찬·윤건영·추미애·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조특위는 지난주 윤석열씨를 1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고 출석요구서를 송달해 본인에게 전달됐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며 “국회 출석을 기어코 거부한다면 직접 구치소에 찾아가서라도 진실을 추궁하겠다”고 말했다.

▲ 한병도(맨 왼쪽부터), 백혜련, 김병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 대통령이 구속영장실질심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한 만큼 국회 국정조사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
이들은 “증인 윤석열씨는 지난 주말 서울서부지법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고 오늘(21일) 헌법재판소 탄핵 변론기일에도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며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헌법재판관과 판사 앞에는 서지만, 왜 국민 앞에는 당당히 서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12·3 비상계엄과 내란 혐의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윤 대통령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정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증인과 참고인의 성실한 출석이 필수적”이라며 “민주당 국조특위 위원 일동은 국회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윤석열에 대한 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는 오는 21일 첫 청문회를 연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