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고객사에 반도체용 산업가스 공급이 늘어나면서 하반기부터 SK머티리얼즈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20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16일 17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는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국내 반도체기업과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의 증설 확대로 산업용 가스 수요가 늘어나 수혜를 봤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와 SK실트론 등 반도체 관련 계열사의 산업가스 구입물량도 늘어 SK머티리얼즈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가스 원재료인 불산 가격도 하락해 영업이익률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하반기부터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본격적 성장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SK머티리얼즈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703억 원, 영업이익 168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 전망치보다 매출은 3%, 영업이익은 5.2%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고객사에 반도체용 산업가스 공급이 늘어나면서 하반기부터 SK머티리얼즈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 장용호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20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16일 17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는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국내 반도체기업과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의 증설 확대로 산업용 가스 수요가 늘어나 수혜를 봤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와 SK실트론 등 반도체 관련 계열사의 산업가스 구입물량도 늘어 SK머티리얼즈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가스 원재료인 불산 가격도 하락해 영업이익률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하반기부터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본격적 성장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SK머티리얼즈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703억 원, 영업이익 168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 전망치보다 매출은 3%, 영업이익은 5.2%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