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아제약이 여름철 자외선 노출 뒤 생긴 기미와 잡티 등 색소침착을 관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멜라토닝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29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멜라토닝크림은 색소침착 치료에 사용되는 ‘히드로퀴논’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이다.

▲ 동아제약이 색소침착 치료에 사용되는 멜라토닝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멜라토닝 크림 모습. <동아제약>


가을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생긴 색소침착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시기다.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 생성이 늘어나 갈색이나 어두운 반점이 나타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색소도 가을에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선명하게 보일 수 있다.

이에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과 함께 이미 발생한 색소침착을 관리할 필요성이 커진다. 외출할 때는 계절과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해 피부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미 기미나 잡티가 생겼다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색소침착 치료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멜라토닝크림은 1g에 히드로퀴논 20mg을 함유한 2% 제품이다.

히드로퀴논은 피부에서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의 작용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만들어지는 것을 줄이고 이미 침착된 색소를 옅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멜라토닝크림에는 히알루론산나트륨과 알로에베라겔, 시어버터 등도 들어 있다. 가벼운 백색 크림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좁은 토출구를 적용해 색소침착이 나타난 부위에 필요한 양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 1~2회 색소침착이 나타난 부위에 국소적으로 바르면 된다.

다만 히드로퀴논 성분은 사용 과정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동아제약은 가급적 취침 전에 실내에서 사용하고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피부 과민반응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피부의 작은 부위에 소량을 바른 뒤 24시간 동안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 이상이 없을 때 얼굴 등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사용 과정에서 피부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을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남은 색소침착을 점검하고 관리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며 “자외선 차단을 생활화하면서 이미 발생한 색소침착은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제를 활용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