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팜은 채널 확장 기반에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12일 네오팜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직전거래일 9일 주가는 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316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78억 원을 달성하며,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291억 원을 기록했으며, OEM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25억 원을 시현했다.
네오팜은 지난해부터 수출 지역 확대 및 국내 성장 채널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자 했다.
당 분기에는 주요 브랜드가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으로 진출하며 외형 확대 나타났고, 물량 증가 및 저마진 OEM 매출 축소로 마케팅 비용이 확대됐음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폭발적 성장은 아니지만, 채널 접점 확대와 수출 지역 판로 개척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1분기 네오팜의 브랜드별 전년대비 성장률은 아토팜 +13%, 제로이드 +22%, 리얼베리어 +34%, 더마비 –1% 달성했다.
아토팜은 면세 채널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채널별 성장률은 온라인 +3%, 수출 +5%, 면세 +200%를 기록했다. 온라인은 비중 60% 수준으로 쿠팡 등 외부몰 중심으로 성장했다.
면세는 소형 다이고 중심의 판매가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출은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성장을 주도했으며, 특히 아마존에서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제로이드는 병원에서는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으나, 올리브영 입점을 통한 접점 확대가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1분기까지 약 700여 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H&B 채널 매출 비중은 20% 수준까지 상승했다. 5월에는 올영픽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리얼베리어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다이소 입점과 일본향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이며, 이번 분기 다이소향 매출 비중은 3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출은 큐텐에서의 판매 호조로 10% 중반대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더마비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주력 브랜드에 집중하다 보니 다소 소외된 것으로 판단되며, 수출은 한 자릿수 초반 성장에 그쳤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고마진 브랜드 매출 확대 및 OEM 매출 축소 효과로 매출총이익이 증가했으며, 광고비 집행 확대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6%p 상승한 25%를 달성했다.
네오팜의 2025년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1317억 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89억 원으로 전망한다.
온라인/H&B/수출을 중심으로 외형 확대를 도모하며, 전반적으로 성장에 적극적인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제로이드는 H&B 출점을 통한 소비자층 확대, 리얼베리어는 다이소 입점 및 일본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꾀하고 있다. 아토팜은 미주 코스트코 온/오프라인, 더마비 코스트코 온라인 입점을 통한 글로벌 채널 확장이 기대된다.
2025년에는 각 핵심 브랜드별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현재 시가총액은 2300억 원, 12M Fwd 주가수익비율(P/E) 8.3배 수준이며, 현금은 13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2일 네오팜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직전거래일 9일 주가는 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네오팜은 주요 브랜드가 두 자릿수 성장했다.
네오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316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78억 원을 달성하며,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291억 원을 기록했으며, OEM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25억 원을 시현했다.
네오팜은 지난해부터 수출 지역 확대 및 국내 성장 채널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자 했다.
당 분기에는 주요 브랜드가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으로 진출하며 외형 확대 나타났고, 물량 증가 및 저마진 OEM 매출 축소로 마케팅 비용이 확대됐음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폭발적 성장은 아니지만, 채널 접점 확대와 수출 지역 판로 개척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1분기 네오팜의 브랜드별 전년대비 성장률은 아토팜 +13%, 제로이드 +22%, 리얼베리어 +34%, 더마비 –1% 달성했다.
아토팜은 면세 채널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채널별 성장률은 온라인 +3%, 수출 +5%, 면세 +200%를 기록했다. 온라인은 비중 60% 수준으로 쿠팡 등 외부몰 중심으로 성장했다.
면세는 소형 다이고 중심의 판매가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출은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성장을 주도했으며, 특히 아마존에서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제로이드는 병원에서는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으나, 올리브영 입점을 통한 접점 확대가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1분기까지 약 700여 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H&B 채널 매출 비중은 20% 수준까지 상승했다. 5월에는 올영픽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리얼베리어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다이소 입점과 일본향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이며, 이번 분기 다이소향 매출 비중은 3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출은 큐텐에서의 판매 호조로 10% 중반대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더마비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주력 브랜드에 집중하다 보니 다소 소외된 것으로 판단되며, 수출은 한 자릿수 초반 성장에 그쳤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고마진 브랜드 매출 확대 및 OEM 매출 축소 효과로 매출총이익이 증가했으며, 광고비 집행 확대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6%p 상승한 25%를 달성했다.
네오팜의 2025년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1317억 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89억 원으로 전망한다.
온라인/H&B/수출을 중심으로 외형 확대를 도모하며, 전반적으로 성장에 적극적인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제로이드는 H&B 출점을 통한 소비자층 확대, 리얼베리어는 다이소 입점 및 일본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꾀하고 있다. 아토팜은 미주 코스트코 온/오프라인, 더마비 코스트코 온라인 입점을 통한 글로벌 채널 확장이 기대된다.
2025년에는 각 핵심 브랜드별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현재 시가총액은 2300억 원, 12M Fwd 주가수익비율(P/E) 8.3배 수준이며, 현금은 13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