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7호점을 낸다.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4월에 파이브가이즈 7호점을 지하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개점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갤러리아명품관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갤러리아광교에 이어 명품관 인근에도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생기면서 백화점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에프지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 압구정점은은 2개 층으로 총 면적 400.2㎡(121평), 112석 규모로 조성된다. 파이브가이즈 7개 매장 가운데 서울역점과 강남점에 이어 3번째 큰 규모다.

압구정로데오는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럭셔리 브랜드와 패션·식음료(F&B)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뿐만 아니라 이색 편집숍, 유명 맛집, 카페 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 고객층과 관광객이 많다.

에프지코리아는 “트렌드의 중심지인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평일과 주말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며 “국내 7번째 매장인 파이브가이즈 압구정점에서 브랜드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7호점 개점을 앞두고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4월에는 서류 접수부터 면접까지 하루에 끝나는 ‘원스탑 리크루팅 데이’도 진행한다.

에프지코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파이브가이즈 강남점과 서울역점에 이어 고속터미널점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토핑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메뉴가 제공되지만 무료 땅콩과 주류는 제외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