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자체 운영체계(OS)인 ‘윈OS’를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했다.
알리바바는 사물인터넷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사물인터넷은 휴대전화에서 자동차까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첨단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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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윈 알리바바 회장. |
이번에 내놓은 알리바바의 노트북은 자체 운영체계인 ‘윈OS’를 탑재했다. 이 노트북은 주로 중국에서 교육 및 공무용으로 사용된다.
이 노트북은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및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에 적합한 기종이다. 알리바바는이미 본사가 있는 저장성과 충칭, 우한당국과 노트북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윈OS는 이번에 출시한 노트북뿐 아니라 자동차와 스마트폰, 냉장고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윈OS는 앞으로 모든 가전 및 휴대용 기기를 하나의 시스템을 묶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