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


이용한은 1954년 4월6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동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산업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무역회사인 원익통상을 설립한 뒤 한국큐엠이를 인수해 반도체부품인 석영용기사업에 뛰어들었다. 석영용기는 반도체 전공정에서 웨이퍼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장비다.

반도체장비업체 IPS와 아토, 종합건설사 신원종합개발, 화학업체 후너스 등을 인수하며 원익그룹을 키웠다.

오랫동안 원익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원익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이용한은 원익QnC, 원익홀딩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 등 10개 계열사의 등기이사도 맡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수많은 인수합병과 회사분할을 통해 지금의 원익그룹을 키워낸 만큼 승부사 기질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용한은 1981년 원익그룹의 모태인 원익통상을 설립했다. 1985년 한국큐엠이를 인수하며 반도체부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1994년 한국큐엠이의 이름을 원익석영으로 이름을 바꾼 뒤 1997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1998년 한국큐엠이는 원익통상을 흡수합병한 뒤 회사이름을 원익석영에서 원익으로 바꿨다.

이용한은 그 뒤 종합건설사 신원종합개발, 반도체 전공정장비업체인 IPS와 아토, 화학업체인 후너스(현 원익큐브) 등을 인수하며 원익그룹을 키웠다.

2010년 반도체장비업체 IPS와 아토를 합병해 원익IPS를 출범시키며 반도체장비사업에서 시너지를 냈는데 이용한은 2007년 IPS와 아토의 대표이사를 서로 바꾸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원익IPS는 2014년 반도체장비업체인 테라세미콘을 인수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와 패널장비업체로 성장했다.

이용한은 인수합병뿐 아니라 회사분할을 통해서도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2003년 원익을 의료기기사업 등을 담당하는 원익과 석영용기사업을 담당하는 원익쿼츠로 인적분할했고 그해 말 원익쿼츠를 코스닥에 재상장시켜 자금을 확보했다.

2006년 아토에서 특수가스사업부를 분사해 원익머트리얼즈를 설립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201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용한은 원익그룹의 성장과정에서 비상장 계열사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상장계열사의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는 등 과감한 선택을 하기도 했다.

원익그룹은 현재 코스닥 상장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그룹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016년 10월 기준으로 원익QnC, 원익, 원익홀딩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IPS, 테라세미콘, 원익큐브, 신원종합개발 등 8개의 원익그룹 계열사가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이용한은 2016년 들어 다시 한번 원익그룹의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원익그룹은 2016년 들어 원익IPS를 원익홀딩스와 원익IPS로 인적분할하고 원익IPS와 테라세미콘의 합병을 결정하는 등 원익홀딩스를 중심으로 하는 지주사체제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016년 10월 보유하고 있던 신원종합개발의 지분을 전량매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지주사체제 전환과 동시에 반도체와 패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2016년 11월 원익그룹이 신원종합개발의 지분매각을 마무리하고 나면 신원종합개발은 2002년 원익그룹에 편입된 이후 14년 만에 원익그룹 품을 떠나게 된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1년 원익통상을 설립했다.

2001년까지 원익의 대표를 지내고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잠시 다시 대표에 오르는 등 오랜기간 원익의 대표를 지냈다.

현재 원익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2007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재료분과 위원장을 맡았다.

2012년 7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이사회 제2부의장에 선출됐다.

2015년 7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장에 올라 협회를 이끌고 있다.

◆ 학력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고려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산업정보학 석사를 했다.

◆ 가족관계

이용복 원익QnC 고문과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과 형제다.

◆ 상훈

2006년 ‘자랑스러운 중동인상’을 받았다.

2010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특별상을 받았다.

2011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수여하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상훈

2006년 ‘자랑스러운 중동인상’을 받았다.

2010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특별상을 받았다.

2011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수여하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어록


“한국은 물론 전세계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새로운 시장기회 발굴, 사업확장을 위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5/07/20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장 취임 당시)

“AMAT와 TEL의 합병은 마치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합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국내 장비업체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정부가 합병승인 심사를 엄격하게 해 줄 것을 업계는 바라고 있다.” (2014/08/22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현안점검 간담회’에서 AMAT와 TEL의 합병에 대한 반대의견을 밝히며)

“두 차례 대회를 거치며 유명 기전으로 자리 잡은 원익배 십단전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2007/05/30 제3기 원익배 십단전을 열며)

“늘 긴장감 속에서 승부를 벌여야 하는 프로기사들을 위해 확 트인 초록 대지 위에서 자연을 벗삼아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 (2005/06/01 한일 프로기사들을 제주에 초청해 바둑인 골프대회를 주최하며)

“코스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코스닥기업들이 거래소로 이전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 활발하다. 원익도 증권거래소 이전과 기업분할 등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2002/07/29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반도체, 정보통신 등 전자부문에서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10년 안에 쿼츠웨어(석영용기)부문에서 세계 1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02/07/29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원익그룹은 석영용기사업에서 3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세계시장에서 4.4%를 점유했다. 유럽 공장인수로 올해는 이 부문에서 7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세계시장의 10%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03/21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GE의 석영용기공장을 인수하며)

◆ 평가

수많은 인수합병과 회사분할을 통해 지금의 원익그룹을 키워낸 만큼 승부사 기질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용한은 1981년 원익그룹의 모태인 원익통상을 설립했다. 1985년 한국큐엠이를 인수하며 반도체부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1994년 한국큐엠이의 이름을 원익석영으로 이름을 바꾼 뒤 1997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1998년 한국큐엠이는 원익통상을 흡수합병한 뒤 회사이름을 원익석영에서 원익으로 바꿨다.

이용한은 그 뒤 종합건설사 신원종합개발, 반도체 전공정장비업체인 IPS와 아토, 화학업체인 후너스(현 원익큐브) 등을 인수하며 원익그룹을 키웠다.

2010년 반도체장비업체 IPS와 아토를 합병해 원익IPS를 출범시키며 반도체장비사업에서 시너지를 냈는데 이용한은 2007년 IPS와 아토의 대표이사를 서로 바꾸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원익IPS는 2014년 반도체장비업체인 테라세미콘을 인수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와 패널장비업체로 성장했다.

이용한은 인수합병뿐 아니라 회사분할을 통해서도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2003년 원익을 의료기기사업 등을 담당하는 원익과 석영용기사업을 담당하는 원익쿼츠로 인적분할했고 그해 말 원익쿼츠를 코스닥에 재상장시켜 자금을 확보했다.

2006년 아토에서 특수가스사업부를 분사해 원익머트리얼즈를 설립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201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용한은 원익그룹의 성장과정에서 비상장 계열사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상장계열사의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는 등 과감한 선택을 하기도 했다.

원익그룹은 현재 코스닥 상장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그룹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016년 10월 기준으로 원익QnC, 원익, 원익홀딩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IPS, 테라세미콘, 원익큐브, 신원종합개발 등 8개의 원익그룹 계열사가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이용한은 2016년 들어 다시 한번 원익그룹의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원익그룹은 2016년 들어 원익IPS를 원익홀딩스와 원익IPS로 인적분할하고 원익IPS와 테라세미콘의 합병을 결정하는 등 원익홀딩스를 중심으로 하는 지주사체제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016년 10월 보유하고 있던 신원종합개발의 지분을 전량매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지주사체제 전환과 동시에 반도체와 패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2016년 11월 원익그룹이 신원종합개발의 지분매각을 마무리하고 나면 신원종합개발은 2002년 원익그룹에 편입된 이후 14년 만에 원익그룹 품을 떠나게 된다.

◆ 기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경향신문이 주최하는 원익배 십단전을 후원했다.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 등 쟁쟁한 프로기사들이 원익배 십단전에서 우승했다. 원익배 십단전의 우승상금은 5천만 원, 준우승상금은 2천만 원이다.

2006년 한겨레신문이 주관한 ‘북녘 수재민에게 희망을’ 캠페인에 100만 원의 성금을 보냈다.

2006년 박명재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등과 함께 자랑스러운 중동인상을 받았다.

2010년 반도체장비와 소재를 국산화해 삼성전자의 원가절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6년 2분기 기준 호라이즌캐피탈의 지분 100%, 원익QnC의 지분 40%, 원익의 지분 38%, 원익홀딩스의 지분 16%, 원익IPS의 지분 7%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