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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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서승화는 전 한국타이어 부회장으로 현재는 한국타이어에서 경영자문을 맡고 있다. 1948년 9월8일에 태어났다.
보성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중위로 제대한 뒤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 효성물산 런던지점 부장과 효성그룹 종합조정 이사를 거쳐 한국타이어로 돌아왔다. 마케팅담당, 해외영업본부장, 마케팅본부 부사장, 유럽지역본부 사장을 맡았다.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뒤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서승화는 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면서 조 회장을 대신해 회사를 이끌었다.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에게 경영수업을 시키는 동시에 협업을 한 셈이다.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과 함께 한국타이어 경영을 이끌다 2017년 말 퇴임해 경영자문으로 맡고 있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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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한국타이어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높였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승화의 경영철학은 크게 두 가지로 알려졌다. 첫번째는 기술 리더십을 통한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임직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강화하는 것이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중요시한다. 그 결과 한국타이어가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 브랜드를 포함한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성과를 냈다.
서승화는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 업체들을 거의 따라잡았다”며 “공격적 투자를 통해 상대적으로 약한 브랜드 이미지만 보완하면 충분히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은 그를 ‘외유내강형’으로 평가했다.
경영원칙에 대해서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추진력을 보여주지만 임직원 한명 한명에게는 따뜻하게 대해주기 때문이다. 업무적으로 실수를 한 점에 대해서는 크게 혼내지만 임직원들의 생일 등 개인적인 일을 챙기고 후배들에게 자기계발 노하우도 알려준다.
틈틈이 시간을 내 전 세계 한국타이어 임직원들과 사내 인트라넷에서 일상의 일들에 대해 격의없이 얘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화는 “사람이 미래이자 곧 힘이라는 생각으로 임직원들과 자유로이 소통하고 원만한 노사관계를 만들려 노력했다”며 “결과적으로 이런 철학이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현장 경영을 중요시한다. 매사 직접 확인해 봐야 직성이 풀린다고 말한다. 그는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확인함으로써 직원들이 안정감을 느끼게끔 한다.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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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 효성물산 런던지점 부장과 효성그룹 종합조정 이사를 거쳐 1996년 한국타이어로 돌아왔다.
한국타이어에서 해외사업부로 발령받아 아프리카, 호주, 중동지역의 수출을 담당했으며, 이후 해외영업본부장, 마케팅본부 부사장, 유럽지역본부 사장 등을 맡았다.
2007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2009년부터 부회장으로 재직했다.
2015년 3월 3년 임기의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제 26대 대한타이어공업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7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물러나 경영자문을 맡고 있다.
◆ 학력
1967년 보성고등학교, 1971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0년 헝가리 라찰마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2011년 ‘제품안전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상훈
2010년 헝가리 라찰마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2011년 ‘제품안전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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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어 업체가 차이나 리스크 때문에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3년간 대한타이어공업협회 회장으로서 회원사간 단결을 이끌어 국내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5/03/20 대한타이어공업협회 회장에 오르면서)
“그동안 한국타이어가 타이어만 하는 기업이었지만 앞으로 자동차와 관련된 사업에 진출해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2015/03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와 관련해)
"테네시공장은 생산거점을 확대하는 것 이상으로 한국타이어가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2014/10/09 미국 테네시주에서 타이어공장 기공식을 열면서)
"평범한 사원으로 시작해 실수도 많았지만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한길을 걸었고 지금 돌아보니 제법 먼 길을 달려왔습니다. 인생이 장거리 경주라는 것을 잊지 말고 한길을 걷다 보면 반드시 인정받는 날이 옵니다..“ (2014/09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유럽과 미주는 물론 아프리카, 중동 등 전 세계를 거치면서 업무나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정직한 태도라는 사실을 배웠다. 모든 순간에 솔직하고 정직하기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쌓은 신뢰는 무엇보다 가치있는 자산이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했다.” (2014/09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에 있는 연구원 숫자가 580명이 되는데, 1천 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새로운 시설에서 좋은 연구성과를 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4/06/11 한국타이어가 신축하고 있는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 돔’을 설명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끊임없는 품질향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2007/01 대표이사 취임사에서)
“매출 실적이 좋다고 해서 바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것과 직결되는 것이 아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을 때 비로소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 (2007,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평가
한국타이어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높였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승화의 경영철학은 크게 두 가지로 알려졌다. 첫번째는 기술 리더십을 통한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임직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강화하는 것이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중요시한다. 그 결과 한국타이어가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 브랜드를 포함한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성과를 냈다.
서승화는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 업체들을 거의 따라잡았다”며 “공격적 투자를 통해 상대적으로 약한 브랜드 이미지만 보완하면 충분히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은 그를 ‘외유내강형’으로 평가했다.
경영원칙에 대해서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추진력을 보여주지만 임직원 한명 한명에게는 따뜻하게 대해주기 때문이다. 업무적으로 실수를 한 점에 대해서는 크게 혼내지만 임직원들의 생일 등 개인적인 일을 챙기고 후배들에게 자기계발 노하우도 알려준다.
틈틈이 시간을 내 전 세계 한국타이어 임직원들과 사내 인트라넷에서 일상의 일들에 대해 격의없이 얘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화는 “사람이 미래이자 곧 힘이라는 생각으로 임직원들과 자유로이 소통하고 원만한 노사관계를 만들려 노력했다”며 “결과적으로 이런 철학이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현장 경영을 중요시한다. 매사 직접 확인해 봐야 직성이 풀린다고 말한다. 그는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확인함으로써 직원들이 안정감을 느끼게끔 한다.
◆ 기타
42년을 한국타이어에서 보냈고 함께 입사한 34명의 신입사원 가운데 유일하게 지금 회사에 남아있다.2006년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구주지역본부장으로 근무했을 때 심장마비로 쓰러져 열흘 동안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 받다가 한달 여 만에 퇴원하기도 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서 ‘직원’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