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세계적으로 오버더톱(OTT) 서비스시장이 성장하면서 빠르게 외형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12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5일 9만1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더 간다", 콘텐츠 제작능력 덕분에 매출증가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황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세계적으로 오버더톱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며 “경쟁기업들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버더톱 서비스란 전파, 케이블 등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방송, 영화 등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버더톱에서 ‘톱’은 TV를 보는데 사용되는 셋톱박스를 의미한다. 셋톱박스에 구애되지 않고 자유롭게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총칭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콘텐츠 자체제작 역량과 수익 창출능력이 높게 평가됐다.

황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자들을 보유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며 “자체제작 콘텐츠의 저작권도 소유하면서 앞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따른 부가적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파악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세계적으로 오버더톱 서비스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빠르게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넷플릭스, 아마존 등 글로벌기업의 콘텐츠 투자가 계속 늘면서 오버더톱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27% 성장할 것”이라며 “지역별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회사의 가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어 스튜디오드래곤은 오버더톱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회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튜디오드래곤도 로컬 콘텐츠 제작, 글로벌 유통플랫폼 확대, 해외 회사와 공동제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오버더톱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236억 원, 영업이익 80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47.7%, 영업이익은 144.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