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르쉐코리아가 30일 두 번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적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카이엔 일렉트릭을 마침내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한국은 카이엔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전동화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 포르쉐코리아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 일렉트릭’. <포르쉐코리아>


카이엔 일렉트릭은 전장 4985㎜, 전폭 1980㎜, 전고 1674㎜, 휠베이스는 3023㎜다.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해 휠베이스가 130㎜ 확대돼 2열 공간 편의성을 확보했다.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론치컨트롤을 사용하면 최고 출력 1156마력, 최대 토크는 153.0kgf·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제로백)은 2.5초, 시속 200㎞까지 가속하는 시간(제로이백)은 7.4초다. 시속 260㎞까지 가속할 수 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론치컨트롤 사용 시 최고 출력 442마력, 최대 토크 8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8초다.

새롭게 개발된 113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에는 열 관리를 위한 양면 냉각 기술이 적용됐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카이엔 일렉트릭이 최대 512㎞,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최대 468㎞다.

800볼트(V)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최대 390킬로와트(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1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회사 최초로 무선 충전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최대 11kW로 충전 가능하며 차량을 충전판 위에 주차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진행된다.

에어 서스펜션과 최대 5도까지의 후륜 조향 기능은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실내에는 14.25인치 OLED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으며, 14.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카이엔 모델 최초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카이엔 일렉트릭 1억4230만 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1억8960만 원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