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비브 디와카르 캔톤 재단 대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유발 루즈 미국 디지털에셋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2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면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2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유발 루즈 미국 디지털에셋(Digital Asset)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비브 디와카르 캔톤 재단(Canton Foundation)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디지털에셋은 기관용 블록체인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의 개발사로 캔톤 재단이 네트워크의 관리·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금융과 디지털에셋, 캔톤 재단은 이번 면담에서 은행의 결제·정산 인프라, 증권의 토큰화 자산 유통, 자산운용의 실물자산 토큰화 등 그룹사 역량을 연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금융상품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 제고 방안도 검토했다.
토큰화는 주식, 채권,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 또는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토큰 형태로 변환하는 것을 말한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국내 토큰증권 제도화에 맞춰 기술 검증을 추진하고 캔톤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토큰화 자산 및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넓히는 등 디지털자산 인프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신한금융은 디지털에셋, 캔톤 재단과 기존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논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6월 캔톤 재단과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에는 신한투자증권과 신한벤처투자가 디지털에셋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토큰화가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확산되는 가운데 디지털에셋·캔톤 재단과의 협력은 신한금융이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도 정비에 발맞춰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연계 확대를 책임 있게 준비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서비스 기반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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