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허철홍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과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이준호 한국전력 신재생사업처장, 한규완 한국전력 사업전략실장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칼텍스 > |
GS칼텍스가 한국전력과 함께 기업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한국전력과 '기업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전기차를 이용하는 GS칼텍스의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을 추진한다.
GS칼텍스 법인고객은 한국전력의 전국 8600개가량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주유소에서 제공하는 세차와 차량정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법인고객에게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GS칼텍스와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이 연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동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를 호환이 가능하도록 해 각 회사의 고객들이 충전카드를 교차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GS칼텍스는 전국 40개소에 100kw 이상의 전기차 급속충전기 46기를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70개 주유소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한국전력과 제휴를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전기차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관련 업계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