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7일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고 낮부터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6일 예보했다. 
 
7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제주도에는 10~20mm, 전남과 경남에는 5~10mm, 전북과 경북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도에서 영상6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4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2~13도, 춘천 영하1~영상12도, 강릉 3~13도, 청주 1~14도, 대전 1~14도, 광주 3~14도, 대구 3~13도, 전주 2~14도, 부산 6~13도, 제주 8~1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남부·세종은 '나쁨', 이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휴일인 8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맑겠지만 경상도 지역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도에서 영상7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9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3~17도, 춘천 영하1도~영상17도, 강릉 4~15도, 청주 2~18도, 대전 2~18도, 광주 5~19도, 대구 2~18도, 전주 3~18도, 부산 7~16도, 제주 10~16도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7일 밤부터 8일 아침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내륙의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7일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남해 동부 먼 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8일까지 동해안 너울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