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서초 우면동 신사옥에서 열린 호반그룹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호반그룹>
호반그룹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서초 우면동에 있는 신사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내용은 중계방송을 통해 각 사업장에도 전달됐다.
김상열 회장은 축사에서 “호반그룹은 이제 새로운 30년을 책임져야 할 제2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정직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새로운 세대를 책임지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조금 불편하고 먼 길을 돌아오더라도 정직하게 원칙을 지켜온 것이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며 “지난 30년 동안 호반그룹 성장의 주역이 된 모든 임직원과 사업의 동반자로 함께해 준 협력사들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호반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장기 근속자를 포상하고 61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상생협력기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건설, 레저, 유통, 금융 등 분야에서 사업을 다각화하며 자산규모 8조5천억 원의 재계순위 44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