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차바이오텍과 폴루스바이오팜 주가는 급락했고 바이로메드와 뉴프라이드 주가는 올랐다.
 
바이오주 대체로 하락, 차바이오텍 폴루스바이오팜 급락

▲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


8일 차바이오텍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75%(1850원) 떨어진 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바이오텍의 ‘감사의견’ 결과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차바이오텍은 사전신고를 통해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4월1일에서 4월8일로 늦췄다.

차바이오텍의 사업보고서를 8일에도 내지 못한다면 바로 관리종목에 들어가게 된다.

모든 상장사의 최종 사업보고서 마감일인 11일 이내에도 제출하지 못한다면 코스닥시장 규정에 따라 바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또 차바이오텍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게 되면 다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안트로젠 주가는 2.79%(2200원) 떨어진 7만6900원, 메디포스트는 0.79%(300원) 하락한 3만780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0.95%(200원) 내린 2만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파미셀,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과 같은 4만7500원, 1만1950원, 564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은 0.27%(50원) 높아진 1만8800원, 바이오솔루션은 1.41%(800원) 오른 5만7700원, 테고사이언스는 0.41%(150원) 상승한 3만7150원, 네이처셀은 0.39%(50원) 높아진 1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내렸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3.27%(500원) 하락한 1만4800원, 셀리드 주가는 4.21%(2300원) 내린 5만2300원, 녹십자랩셀은 1.13%(500원) 떨어진 4만3900원에 장을 끝냈다.

신라젠은 0.77%(500원) 내린 6만4300원, CMG제약은 0.64%(30원) 낮아진 4690원, 녹십자셀은 0.41%(200원) 하락한 4만8650원, 필룩스는 4.32%(390원) 내린 8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앱클론은 2.28%(1100원) 떨어진 4만7100원, 코미팜은 0.22%(50원) 낮아진 2만2750원, 제넥신은 2.11%(1700원) 하락한 7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스코텍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2만5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뉴프라이드는 2.63%(55원) 오른 2145원, 파멥신은 0.70%(500원) 높아진 7만2400원, 에이치엘비는 0.92%(800원) 상승한 8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0.03%(100원) 오른 37만8500원, 메디톡스는 0.28%(1700원) 높아진 59만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대부분 떨어졌다.

폴루스바이오팜은 4.36%(115원) 내린 2525원, 한올바이오파마는 1.02%(350원) 하락한 3만390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3.14%(550원) 떨어진 1만6950원에 장을 마쳤다.

텔콘RF제약은 0.79%(60원) 낮아진 750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1.37%(1200원) 내린 8만6700원, 인스코비는 0.64%(30원) 하락한 4675원에 거래를 끝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3.61%(1250원) 떨어진 3만3350원, 올릭스는 1.50%(900원) 낮아진 5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바이로메드는 2.30%(6100원) 오른 27만1200원, 인트론바이오는 0.77%(150원) 상승한 1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