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종 주식에 투자할 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데다 대북 경제협력사업이 본격화하면 가장 큰 수혜를 볼 업종으로 꼽혔다.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매출원가의 구조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실적 개선 추세가 장기화할 것”이라며 “북한 경제제재가 완화하면 대북 관련 수혜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멘트 매출원가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연료비와 전력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시멘트기업들은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유연탄의 비중을 낮추고 PET플라스틱이나 PET타이어 등을 사용하고 있다.
PET플라스틱과 PET타이어를 사용하면 유연탄과 비교해 비용이 적게 들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권 측면에서도 이득을 낼 수 있어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다.
시멘트기업들은 전력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쌍용양회와 한일시멘트는 폐열회수 보일러를 각각 동해 공장과 단양 공장에 43.5MWh(메가와트시), 26.0MWh 규모로 설치했다.
이는 전체 전기 사용량의 30% 수준으로 쌍용양회와 한일시멘트는 해마다 각각 250억 원, 100억 원에 가까운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전력비를 절감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설치도 늘어나고 있다.
폐열회수 보일러와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에 따른 매출원가 절감효과는 시멘트기업별로 다르지만 전기료의 20~3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북 경제협력사업이 추진되면 시멘트산업의 기초체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국내 시멘트시장의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은 대북 경제협력에 있을 것”이라며 “대북 경제협력은 국내 시멘트산업이 지니고 있는 근본적 가격 경쟁의 원인을 제거해 수요와 판매가격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시멘트기업들은 과거 공장 가동률 조정 등으로 가격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대북 경제협력이 가능해지면 국내에서 생산된 잉여 시멘트를 해소할 수 있는 북한 수요가 생겨 국내 시멘트시장의 경쟁이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앞으로 32년 동안 북한의 시멘트 수요는 연간 2200만 톤가량이다.
김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라시멘트를 인수한 효과가 올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데다 대북 경제협력사업이 본격화하면 가장 큰 수혜를 볼 업종으로 꼽혔다.
▲ 국내 한 시멘트기업의 공장.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매출원가의 구조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실적 개선 추세가 장기화할 것”이라며 “북한 경제제재가 완화하면 대북 관련 수혜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멘트 매출원가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연료비와 전력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시멘트기업들은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유연탄의 비중을 낮추고 PET플라스틱이나 PET타이어 등을 사용하고 있다.
PET플라스틱과 PET타이어를 사용하면 유연탄과 비교해 비용이 적게 들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권 측면에서도 이득을 낼 수 있어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다.
시멘트기업들은 전력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쌍용양회와 한일시멘트는 폐열회수 보일러를 각각 동해 공장과 단양 공장에 43.5MWh(메가와트시), 26.0MWh 규모로 설치했다.
이는 전체 전기 사용량의 30% 수준으로 쌍용양회와 한일시멘트는 해마다 각각 250억 원, 100억 원에 가까운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전력비를 절감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설치도 늘어나고 있다.
폐열회수 보일러와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에 따른 매출원가 절감효과는 시멘트기업별로 다르지만 전기료의 20~3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북 경제협력사업이 추진되면 시멘트산업의 기초체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국내 시멘트시장의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은 대북 경제협력에 있을 것”이라며 “대북 경제협력은 국내 시멘트산업이 지니고 있는 근본적 가격 경쟁의 원인을 제거해 수요와 판매가격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시멘트기업들은 과거 공장 가동률 조정 등으로 가격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대북 경제협력이 가능해지면 국내에서 생산된 잉여 시멘트를 해소할 수 있는 북한 수요가 생겨 국내 시멘트시장의 경쟁이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앞으로 32년 동안 북한의 시멘트 수요는 연간 2200만 톤가량이다.
김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라시멘트를 인수한 효과가 올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