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의 영향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현 시점이 오히려 적극적 매수에 나설 기회인 것으로 파악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주식 살 때", 수도권 분산정책의 최대 수혜

▲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의 목표주가로 8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월28일 4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채 연구원은 “남북 경협주가 동반 하락한 상황에서도 구분할 것은 구분해야 한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낙폭이 클수록 적극적으로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28일 베트남 하노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공동합의문 도출에 실패하면서 국내 주가는 크게 요동쳤다.

남북경협주가 크게 빠졌는데 2월28일 HDC현대산업개발도 전날보다 6.87% 내린 4만8150원에 장을 마쳤다.

채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주는 남북경협에 큰 수혜가 없다”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결렬 소식이 알려진 2월28일 대형 건설주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율을 보였는데 이는 반대로 대형 건설주의 낮은 대북 익스포저를 뜻한다”고 분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채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의 총아인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를 통한 수도권 분산정책의 최대 수혜업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과 2020년 사업을 통해 자본금을 1.5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