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를 위해 북한에 간다.
통일부는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 공동행사를 위해 현대그룹 관계자들에게 18∼19일 금강산 방북을 15일 승인했다.
현정은 회장을 포함해 현대그룹 관계자 30명과 임동원, 정세현,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외부 초청인사, 취재진 등 모두 107명이 금강산에 간다.
20주년 공동행사는 기념식과 북한에서 준비한 축하공연, 기념나무 심기, 축하 연회 등 순서로 진행된다.
북한에서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현 회장이 북한 관계자들과 만나 금강산관광 재개 등 현대그룹의 대북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대그룹이 순수하게 기념행사로 제안하고 북한 관계자들이 동의해서 열리는 것”이라며 “금강산관광사업 재개와 관련 없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올해 이번 방북까지 모두 3번째 북한에 간다. 8월 남편 고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기념행사를 위해 북한에 갔고 10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통일부는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 공동행사를 위해 현대그룹 관계자들에게 18∼19일 금강산 방북을 15일 승인했다.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회장을 포함해 현대그룹 관계자 30명과 임동원, 정세현,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외부 초청인사, 취재진 등 모두 107명이 금강산에 간다.
20주년 공동행사는 기념식과 북한에서 준비한 축하공연, 기념나무 심기, 축하 연회 등 순서로 진행된다.
북한에서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현 회장이 북한 관계자들과 만나 금강산관광 재개 등 현대그룹의 대북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대그룹이 순수하게 기념행사로 제안하고 북한 관계자들이 동의해서 열리는 것”이라며 “금강산관광사업 재개와 관련 없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올해 이번 방북까지 모두 3번째 북한에 간다. 8월 남편 고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기념행사를 위해 북한에 갔고 10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