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향하거나 제주도에서 출발하는 대부분 항공편이 결항됐다. |
항공사들이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곳의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22일 항공사들에 따르면 오후 5시가 지난 뒤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거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태풍의 영향으로 대거 결항했다.
오후 4시50분 기준 국적 대형항공사의 항공편은 모두 63편이 결항됐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39편과 국제선 4편이,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20편이 결항됐다.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항공편 가운데 결항된 항공편은 없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 3곳의 항공편 역시 오후 4시50분 기준으로 모두 52편이 취소됐다.
제주항공의 항공편은 국내선 29편, 국제선 3편이 결항됐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의 항공편 가운데는 각각 국내선 12편, 8편이 하늘을 날지 못했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항공편은 결항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