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에만 적용했던 보장기간 내 자동차 외관손상 수리 서비스를 모든 차종으로 확대했다.  

현대자동차는 7일 기존 ‘제네시스 바디케어 서비스’를 모든 차종에 적용한 ‘현대 바디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바디케어 서비스는 보장범위도 기존보다 넓어졌다.
 
현대차, 모든 차종에 '제네시스 바디케어 서비스' 확대

▲ 현대차는 '현대 바디케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 바디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보장기간 내에 발생한 자동차의 외관손상을 본인부담금 없이 수리받는 서비스다.

고객은 차량을 구매하면 받는 포인트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고객은 차량외관이 파손된 경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또는 블루핸즈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현대 바디케어 서비스는 바디케어베이직, 바디케어플러스,바디케어패키지 3가지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바디케어베이직은 차종에 따라 소형차는 7만5천 포인트, 중형차 9만 포인트, 제네시스 10만 포인트를 써서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고객은 차량출고일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주행거리 2만km 미만이면 최대 3회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형차의 경우 100만 원, 중형차의 경우 120만 원, 제네시스의 경우 150만 원 한도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만 차량 간 사고로 파손된 경우는 서비스대상에서 제외된다.

바디케어플러스는 재구매 고객이 소형차 12만 포인트, 중형차 14만 포인트, 제네시스 16만 포인트를 써서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고객은 신차 구매 후 2년 이내에 주행거리 4만km 미만이면 최대 3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한도는 바디케어베이직과 같다.

바디케어패키지는 바디케어플러스에 앞 유리와 타이어 교체가 더해진 서비스다. 소형차는 15만 포인트, 중형차는 20만 포인트, 제네시스는 25만 포인트를 쓰면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고객은 1년 이내에 앞 유리나 타이어를 한 번 교체할 수 있다. 서비스 한도는 앞 유리의 경우 소형차 30만 원, 중형차 60만 원, 제네시스 100만 원이다. 타이어의 경우 한도는 소형차 20만 원, 중형차 30만 원, 제네시스 4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