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최종후보 확정, "오세훈 10년의 무능 심판"

▲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사진은 정 후보가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이미지. < 정원오 페이스북 계정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공식 홈페이지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 선거구 광역단체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본경선 결과 정 전 구청장이 선출됐다고 공고했다.

7~9일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 정 후보는 박주민 의원과 전현희 의원을 제치고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최종후보가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다.

정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서울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서울시장 후보답게 끝까지 당당하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서울시장 후보답게 끝까지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주요 공약은 △서울 시내 통근 인프라 개선 △청년주거 지원 정책 △공공안전 인프라 강화 △노령인구 돌봄 체계구축 △K-아레나 프로젝트 등이다.

정 후보는 1968년 생으로 서울시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한양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도시개발경영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정계에 입문한 그는 2010년 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냈고 2014년 서울 성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8·2022년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해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그는 12년의 임기 동안 왕십리역세권 개발, 삼표레미콘 부지 문화관광 복합시설 전환 추진 등 개발 사업을 이끌며 행정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 중이다. 국민의힘은 18일 시장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