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부산서 아시아태평양 20개국 협력사 초청, 신제품∙사업전략 설명회

▲ LG전자 7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을 열고 아시아∙태평양 20여 개국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사 가전 제품 등을 소개한다. LG전자 직원이 해외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LG전자 홈 솔루션 '씽큐'를 설명하고 있다.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는 7~10일 4일 간 부산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중동∙아프리카, 3월 중남미에 이어 올해 마지막 초청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20여 개 국 협력사들을 선정했다.

아태 지역은 약 44억 명(중동∙중앙아시아 제외)의 인구를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최대 시장이다. 

회사 측은 행사장을 K드라마 속 공간 콘셉트로 조성해 해외 참석자들이 한국식 생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24∙27인치 '워시타워'에 더해 신제품 25인치 모델을 선보였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히트펌프 건조기 제품군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가능한 '워시콤보'도 함께 공개했다. 

이와 함께 △4가지 종류 얼음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냉장고 △용도에 맞춰 냉장∙냉동 전환이 가능한 컨버터블 냉장고 △벽과의 틈새를 최소화해 수납공간을 넓힌 '핏앤맥스 냉장고' 등을 전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간(B2B) 빌트인 시장을 겨냥해 식기세척기·오븐·상업용 세탁가전 솔루션·하향 배기형 주방용 환기장치 등도 함께 선보였다. 

또 LG전자의 인공지능(AI) 홈 플랫폼 '씽큐'를 기반으로 가전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UP가전' 체험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제 성장세가 가파르고 도시화율이 높아 가전 구독 사업 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아태 지역에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