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광명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두산건설은 광명 16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1478억 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8.2%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두산건설, 1478억 광명 도시정비사업 수주  
▲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
광명 16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공사금액이 모두 2955억 원에 이른다. 두산건설은 이 사업에 지분 50%를 확보했다.

두산건설은 상반기에 신규수주액 1조2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8% 늘어났다. 7월에도 정관 테라스하우스 신축공사(606억 원), 송파 오금동 공동주택 신축공사(505억 원), 서울대병원 첨단외래센터 건설공사(474억 원) 등을 수주하며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2014년 이후 수주와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