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차기 한국예탁결제원 사장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
예탁결제원 노동조합은 사장 내정설과 관련해 선임 절차 중단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예탁결제원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예탁결제원 사장 선임 절차의 중단을 요구했다.
노조는 차기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알려진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은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인 예탁결제원과 관련된 업무 경험이 전혀 없어 수장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예탁결제원 사장 공모에는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에 따르면 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군을 도병원 전 흥국자산운용 대표, 박철영 예탁결제원 전무이사,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28일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선임한다. 조승리 기자
예탁결제원 노동조합은 사장 내정설과 관련해 선임 절차 중단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 차기 한국예탁결제원 사장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
노조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예탁결제원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예탁결제원 사장 선임 절차의 중단을 요구했다.
노조는 차기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알려진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은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인 예탁결제원과 관련된 업무 경험이 전혀 없어 수장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예탁결제원 사장 공모에는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에 따르면 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군을 도병원 전 흥국자산운용 대표, 박철영 예탁결제원 전무이사,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28일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선임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