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블록체인 자회사 브릴라이트가 결제 플랫폼회사와 제휴를 맺으면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브릴라이트는 다국적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엠에이치마인드와 사업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빛소프트, 결제 플랫폼 '엠에이치마인드'와 블록체인사업 협력

▲ 한빛소프트 블록체인 자회사 브릴라이트 로고(위)와 결제 플랫폼 개발사 페이레이즈가 운영하는 페이레이즈 로고.


엠에이치마인드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게임회사를 위한 통합 결제 해법 ‘페이레이즈’를 운영한다. 게임사들은 별도의 블록체인 코딩없이 페이레이즈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게임 재화를 충전하고 사용하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브릴라이트는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에서 보상으로 얻은 가상화폐를 아이템 구매나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생태계를 꾸리고 있는데 엠에이치마인드와 제휴를 맺은 것도 생태계 확장의 연장선으로 파악된다.

브릴라이트는 19일 웹툰 회사 코미카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말 신용카드처럼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알보스’와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브릴라이트 관계자는 “이번 엠에이치마인드 제휴로 브릴라이트코인(브릴라이트가 발행하는 가상화폐)을 사용할 공간이 확대될 것”이라며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6월 말 내놓을 계획을 세워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