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미국 원유 재고의 증가폭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유가 상승에 힘이 실렸다. 
 
국제유가 사흘 만에 반등, 미국 원유 증가세 예상치 밑돌아

▲ 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54.01달러에 장을 마쳤다. 


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5달러(0.7%) 오른 54.0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64달러(1.03%) 상승한 62.62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지난주 126만 배럴 증가했다.

애초 시장에서는 약 140만 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를 밑돌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