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유니콤 등 중국의 무선통신사업자가 모두 애플 신제품 애플워치3의 LTE통신 지원을 중단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워치의 LTE통신 모듈기능이 중국시장에서는 더 이상 작동하지 못하게 됐다. 
 
중국 규제당국, 애플워치3 핵심기능 차단 조처

▲ 애플의 신제품 애플워치3.


이 기능은 애플워치3의 핵심기능인데 아이폰과 연결하지 않고도 애플워치로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내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은 휴대전화 사용자가 실명으로 네트워크 서비스에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며 “그러나 애플워치에 내장된 ‘소형 심카드’로는 애플워치 사용자를 식별할 수 없어 중국 규제당국이 무선통신사업자들에게 이 기능을 중단하도록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 업계의 전문가는 “중국의 심카드 관련 제도는 아직 성숙하지 못했다”며 “중국 정부는 여전히 소형 심카드의 사용을 어떻게 통제해야 할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애플워치3는 GPS 버전과 'GPS 및 셀룰러' 버전이 있다. 

LTE통신 모듈기능이 포함된 GPS 및 셀룰러버전은 중국에 출시된 후 통신망 문제로 연결이 어렵다는 불만이 나와 판매가 중단됐다. 애플은 올해 후반부터 중국시장에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말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