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일 '갤럭시S26 시리즈'의 출고 가격을 인상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S26·S26 플러스·S26 울트라의 256기가바이트(GB)와 512GB 모델 가격을 각각 14만9600원씩 올렸다.
갤럭시S26 256GB 모델은 기존 125만4천 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S26 플러스 256GB는 145만2천 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인상됐다. S26 울트라 256GB도 179만7400원에서 194만7천 원으로 올랐다.
고용량 모델의 가격 인상 폭은 더 컸다.
갤럭시S26 울트라 1테라바이트(TB) 모델은 254만5400원에서 282만1500원으로 27만6100원 인상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2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전작보다 출고가를 올린 데 이어 판매 중인 제품의 가격을 추가로 조정했다.
지난 4월에는 갤럭시S25 엣지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당시에는 256GB 모델이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이번에는 주력 용량인 256GB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인상 범위가 확대됐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제조사의 원가 부담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도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출고가를 전작보다 올린 데 이어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일부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도 인상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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