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세대출금의 65% 가량은 고소득층이 빌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공받은 소득수준별 전세대출 비중 조사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세대출금 잔액의 65.2%는 소득 상위 30%가 빌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고소득층 전세대출 잔액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6월말에는 올해 6월말보다 3.6%포인트 낮은 61.6%에 그쳤다.
중·저소득층 전세대출 잔액 비중이 같은 기간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소득 상위 30~70% 중소득층 잔액 비중은 6월말 27.2%로 2021년 6월말보다 2.2%포인트 감소했다. 소득 하위 30% 저소득층 비중도 6월 7.6%로 2021년 6월말보다 1.4%포인트 줄었다.
고소득층은 이용자수 기준으로도 전세대출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차주수를 기준으로 보면 고소득층 비중은 6월말 54.6%로 2021년 6월말보다 4.3%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소득 하위 30% 저소득층 비중은 전세대출을 받은 차주 가운데 9.9%로 같은 기간 2.3%포인트 감소했다. 조수연 기자
22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공받은 소득수준별 전세대출 비중 조사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세대출금 잔액의 65.2%는 소득 상위 30%가 빌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 소득 상위 30%가 6월말 기준 전세대출금 잔액의 65.2%를 빌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고소득층 전세대출 잔액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6월말에는 올해 6월말보다 3.6%포인트 낮은 61.6%에 그쳤다.
중·저소득층 전세대출 잔액 비중이 같은 기간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소득 상위 30~70% 중소득층 잔액 비중은 6월말 27.2%로 2021년 6월말보다 2.2%포인트 감소했다. 소득 하위 30% 저소득층 비중도 6월 7.6%로 2021년 6월말보다 1.4%포인트 줄었다.
고소득층은 이용자수 기준으로도 전세대출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차주수를 기준으로 보면 고소득층 비중은 6월말 54.6%로 2021년 6월말보다 4.3%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소득 하위 30% 저소득층 비중은 전세대출을 받은 차주 가운데 9.9%로 같은 기간 2.3%포인트 감소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