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활동의 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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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남승우는 업계에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법학 전공자 출신답게 직원들에게 보고를 받을 때 먼저 해당 업무의 특성을 명확히 정의하고 법적 근거를 꼼꼼히 따지는 일부터 시작할 것을 주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형식보다 내용에 우선가치를 둔다.
풀무원은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내는 식품기업이지만 번듯한 본사 건물이 없다. 수서동 로즈데일빌딩 6개 층을 임차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전용차로 제네시스만 고집하고 회장 직함을 쓰지 않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소통이 잘되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추구한다. 매달 직원들과 열린 간담회를 열고 강연과 대화, 넌센스 퀴즈게임 시간을 마련한다.
그가 공격적으로 추진한 해외사업은 적자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며 전체 수익성의 부담이 됐다.
풀무원은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렸던 해외법인의 적자가 불어나면서 최근 수익이 악화했다.
풀무원 해외법인은 2011년부터 5년 동안 인수합병과 현지공장 건립 등으로 외형성장을 거듭해 매출이 연평균 70.7%씩 증가했다. 하지만 투자비용이 늘어나면서 이 기간에 순손실의 증가폭도 연평균 73.8%에 이른다.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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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78년부터 현대건설 입사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까지 현대건설에 다녔다.
1984년부터 풀무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99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주택은행 사외이사를 맡았다.
2003년 국민은행 사외이사를 지냈다.
2007년부터 4년간 UNGC 한국협회장을 맡았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민간위원으로서 식품안전 정책 관련 자문과 정책제안을 했다.
◆ 학력
1970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4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생물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생물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부인 김명희씨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 상훈
1993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1994년 다산경영상을 수상했다.
◆ 상훈
1993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1994년 다산경영상을 수상했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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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보다는 공장과 물류센터에 더 투자해야 한다. 사옥을 지으면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집무실로) 올라가면 되니 나에게 좋은 것이다. 건물은 높은 사람을 위해 짓는 것이다. 자금성과 피라미드도 왕을 위한 것이지 병사를 위해 짓지 않았다.” (2016/06/12,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왜 사옥을 짓지 않느냐는 질문에)
“기업인(경영인)의 아들이 기업인이 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풀무원 임원 중 2인자가 내 자리를 물려받을 것이다. 역사를 공부하면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왕도 사라졌다. 현재 최고 권력자의 아들이 최고 권력자가 되는 사례는 북한 외에 거의 없다.” (2016/06/12,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경영승계에 대한 질문에)
“사람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천부인권이 있지만 기업은 천부인권이 없다고 한다. 기업은 말하자면 법에 의해 탄생한 존재다. 그래서 기업은 가치를 창출해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 그래야 존립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법인으로서의 권리야 있겠지만 기업은 본연의 활동인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당위적으로 그래야 할뿐더러 그럴 때 지속가능성도 커진다고 본다.” (2013/11/2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기업의 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올바른 거버넌스(지배구조)에 있다고 생각했다. 스위스 네슬레를 비롯해 상당수 글로벌 식품기업을 보면 많은 계열사를 지주회사가 거느린 형태로 돼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2013/03/22,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식품업계에서 가장 먼저 지주사체제를 도입한 이유를 묻자)
◆ 평가
남승우는 업계에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법학 전공자 출신답게 직원들에게 보고를 받을 때 먼저 해당 업무의 특성을 명확히 정의하고 법적 근거를 꼼꼼히 따지는 일부터 시작할 것을 주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형식보다 내용에 우선가치를 둔다.
풀무원은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내는 식품기업이지만 번듯한 본사 건물이 없다. 수서동 로즈데일빌딩 6개 층을 임차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전용차로 제네시스만 고집하고 회장 직함을 쓰지 않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소통이 잘되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추구한다. 매달 직원들과 열린 간담회를 열고 강연과 대화, 넌센스 퀴즈게임 시간을 마련한다.
그가 공격적으로 추진한 해외사업은 적자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며 전체 수익성의 부담이 됐다.
풀무원은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렸던 해외법인의 적자가 불어나면서 최근 수익이 악화했다.
풀무원 해외법인은 2011년부터 5년 동안 인수합병과 현지공장 건립 등으로 외형성장을 거듭해 매출이 연평균 70.7%씩 증가했다. 하지만 투자비용이 늘어나면서 이 기간에 순손실의 증가폭도 연평균 73.8%에 이른다.
◆ 기타
남승우는 직원들에게 65세가 되는 2017년 말 CEO 자리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 전에 유고가 생기면 구성원 가운데 누가 CEO자리를 승계할지도 유언장에 남겼다.
남승우의 아들은 현재 풀무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남 사장은 은퇴 후 보유한 풀무원 주식 38만주(약 700억 원)를 풀무원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풀무원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한다. 그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풀무원 지분은 218만주로 전체 57.3%에 이른다.
풀무원재단은 2012년 4월 설립됐으며 이재식 변호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남승우는 현재 술과 담배를 일절 하지 않는다. 술은 체질적으로 못 마시며 금연은 2000년 성공했다. 금연에 성공하기 전까지는 하루에 담배를 두갑씩 피워댈 정도로 애연가였으나 어느날 출장길에 폐렴이 걸려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사건을 계기로 금연을 결심했다.
그는 만화나 영화를 자주 보는 데 여기서 영감을 얻기도 한다. 예전에는 만화방에 자주 갔지만 요즘은 주말 아침에 혼자 영화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남승우는 '매트릭스' '인터스텔라' '스타워즈 ' 등 우주와 지구, 인공지능, 인류 역사와 진화를 다룬 영화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