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뉴프라이드가 50억 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
뉴프라이드는 중국 면세점사업과 연길 한류타운 조성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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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종(에드워드 김) 뉴프라이드 회장. |
뉴프라이드는 디지털옵틱과 핫텍 등 상장기업 2곳과 비상장기업 제이미, SFH조합 등이 증자대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주 발행가격은 기준 주가에서 10% 할인된 1주당 6070원이며 총 발행물량은 보통주 82만2907주다. 신주는 11월10일 상장 예정이며 1년 동안 보호예수된다.
뉴프라이드는 자회사 뉴프라이드코리아를 통해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중원복탑에 면세점 개점을 추진하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10월 말까지 내부 인테리어공사를 마치고 한국상품 등을 판매하는 면세점 문을 연다.
뉴프라이드는 중국 완다그룹과 함께 백두산 나들목 연길시에 ‘완다 서울의 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16만 여 평의 완다광장에 백화점과 영화관, 호텔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테마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뉴프라이드는 11월12일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면세점사업과 한류타운 조성 사업 관련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뉴프라이드 주가는 15일 전일보다 2.50%(450원) 오른 1만8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프라이드는 중국 면세점 사업진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보였으나 14일 20%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