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의 실용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애플워치의 기능을 강화하며 애플TV와 아이폰 등 다른 기기와 호환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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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
애플은 애플워치의 건강관리기능과 보안기능을 강화하며 아이폰과 애플TV 등 다른 애플 기기와 애플워치의 연계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파인드 마이 워치’ 업데이트로 애플워치를 분실했을 때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애플은 사용자의 심장박동에 변화가 있을 때 경고를 보내는 기능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애플은 애플워치와 아이폰의 거리를 측정하는 ‘스마트 리싱’기능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애플워치를 차고 아이폰을 두고 나올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워치를 오는 6월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신형 애플TV의 리모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애플은 애플TV 전용 앱 개발도구 ‘TV킷’을 개발자들에게 공개했다. 애플워치와 애플TV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전문매체 앱어드바이스는 “애플의 애플워치 업데이트로 다른 기기들과 호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달 열릴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이 새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