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소폭 하락, 테마기업 주가는 대체로 상승

▲ 19일 오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빗썸>

가상화폐 시세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4시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98만1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에 비해 약 0.57%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5만8천 원을 보여 24시간 전과 비교해 0.56% 떨어졌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58% 하락한 1240원, 비트코인캐시는 0.88% 떨어진 168만4천 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테마기업들의 주가는 올랐다.

19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5.29%(320원) 상승한 615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창업투자회사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약 6.5% 보유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4.95%(270원) 오른 57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을 7%가량 쥐고 있다.

한일진공 주가는 2.90%(90원) 상승한 3190원에 장을 마쳤다. 한일진공은 서비스 개시를 앞둔 가상화폐 거래소인 케이씨엑스(KCX)의 지분을 약 22% 보유한 최대주주다.

비덴트(2.40%)와 포스링크(2.39%), SCI평가정보(2.02%), 옴니텔(2.02%) 주가도 올랐다.

반면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31%(45원) 떨어진 3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모바일광고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모회사인 옐로모바일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어 가상화폐 테마주로 불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