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소폭 상승세, 테마기업 주가는 엇갈려

▲ 14일 오후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사진은 빗썸 캡처화면. <빗썸>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6시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08만5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에 비해 1.77% 올랐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98만4천 원을 보여 24시간 전과 비교해 1.44% 상승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12% 오른 1166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2.06% 상승한 143만5천 원을 보였다.

가상화폐 테마기업들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14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4.11%(230원) 오른 583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약 6.5%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2.94%(3500원) 상승한 12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는 두나무 지분 약 23%를 쥐고 있다.

비덴트(2.46%)와 한일진공(0.65%), 포스링크(0.56%), 우리기술투자(0.55%) 주가도 올랐다.

반면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4.46%(160원) 떨어진 3425원에 장을 마쳤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모바일광고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모회사인 옐로모바일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어 가상화폐 테마주로 불리고 있다.

SCI평가정보 주가는 전날보다 3.88%(200원) 하락한 49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옴니텔 주가는 0.84%(50원) 떨어진 5930원에 장을 마쳤다. 옴니텔은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 약 7%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