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콜마는 2분기 선케어 성수기 및 미국 법인 흑자 기조가 유지되며 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1일 기준 주가는 10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콜마는 2분기 국내 선케어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미국 흑자기조 지속되며 실적 개선세를 지속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K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인디브랜드의 글로벌 수출 지역 다각화로 계절성이 완화되고 있고 6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 2공장은 온쇼어 생산 니즈 확대에 따라 하반기부터 고객사 양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7450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28억 원으로 전망한다.
2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3393억 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522억 원을 전망한다.
기존 레거시 브랜드의 매출은 여전히 감소세이나 선케어 성수기 효과가 본격화됐다. 인디브랜드의 수출 지역과 SKU 다변화로 견조한 성장 예상되며 선케어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 추정. 성과급 적립 등 인건비 증가에도 고수익 선케어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2분기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늘어난 56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56억 원을 전망한다. 중국 소비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선제품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나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분기 미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한 248억 원, 영업이익은 3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1공장은 주요 고객사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 지속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다만, 6월 가동을 시작한 2공장의 고정비 부담이 일부 반영되며 영업이익 둔화가 추정된다.
정한솔 연구원은 “3분기부터 고객사 양산이 본격화 전망하며 하반기 기여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주요 고객사 인하우스 전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연우도 체질개선 중이나 매출 회복 속도는 제한적이다. 단기보다는 중장기 모니터링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국콜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늘어난 2조7550억 원, 영업이익은 34.9% 증가한 262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1일 기준 주가는 10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한국콜마는 이익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가 상향했다.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2분기 국내 선케어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미국 흑자기조 지속되며 실적 개선세를 지속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K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인디브랜드의 글로벌 수출 지역 다각화로 계절성이 완화되고 있고 6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 2공장은 온쇼어 생산 니즈 확대에 따라 하반기부터 고객사 양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7450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28억 원으로 전망한다.
2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3393억 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522억 원을 전망한다.
기존 레거시 브랜드의 매출은 여전히 감소세이나 선케어 성수기 효과가 본격화됐다. 인디브랜드의 수출 지역과 SKU 다변화로 견조한 성장 예상되며 선케어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 추정. 성과급 적립 등 인건비 증가에도 고수익 선케어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2분기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늘어난 56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56억 원을 전망한다. 중국 소비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선제품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나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분기 미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한 248억 원, 영업이익은 3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1공장은 주요 고객사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 지속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다만, 6월 가동을 시작한 2공장의 고정비 부담이 일부 반영되며 영업이익 둔화가 추정된다.
정한솔 연구원은 “3분기부터 고객사 양산이 본격화 전망하며 하반기 기여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주요 고객사 인하우스 전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연우도 체질개선 중이나 매출 회복 속도는 제한적이다. 단기보다는 중장기 모니터링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국콜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늘어난 2조7550억 원, 영업이익은 34.9% 증가한 262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