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3분기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이 안정화되고 파운드리 사업의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7만4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8일 삼성전자 주가는 7만 원에 장을 마쳤다.
백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는 3조1천억 원으로, HBM 관련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등 당초 추정치 대비 비용이 1조 원 정도 늘어났을 것”이라며 “비메모리반도체 영업손실 규모는 2조6천억 원으로, 대중 제재로 첨단 인공지능(AI) 칩 판매 제약이 발생하고 파운드리의 가동률 개선이 전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바이스솔루션(DX)부문은 2분기 3조1천억 원, 삼성디스플레이는 7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는 2025년 3분기 약 7조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24% 감소하고, 직전 분기보다는 51% 증가하는 것이다.
메모리반도체는 4조3천억 원, 삼성디스플레이는 1조5천억 원, DX부문은 3조3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비메모리는 영업손실 2조4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3분기부터는 HBM3E 12단 사업이 안정화되고 파운드리 적자 축소가 가시화되면서 향후 삼성전자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백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은 24조4천억 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2025~2026년 평균 주당순자산(BPS) 6만4412원을 적용하여 목표주가는 7만4천 원(기존 목표주가 7만 원, 2025년 BPS 적용)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나병현 기자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3분기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이 안정화되고 파운드리 사업의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부터 HBM3E 12단 사업 안정화에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7만4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8일 삼성전자 주가는 7만 원에 장을 마쳤다.
백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는 3조1천억 원으로, HBM 관련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등 당초 추정치 대비 비용이 1조 원 정도 늘어났을 것”이라며 “비메모리반도체 영업손실 규모는 2조6천억 원으로, 대중 제재로 첨단 인공지능(AI) 칩 판매 제약이 발생하고 파운드리의 가동률 개선이 전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바이스솔루션(DX)부문은 2분기 3조1천억 원, 삼성디스플레이는 7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는 2025년 3분기 약 7조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24% 감소하고, 직전 분기보다는 51% 증가하는 것이다.
메모리반도체는 4조3천억 원, 삼성디스플레이는 1조5천억 원, DX부문은 3조3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비메모리는 영업손실 2조4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3분기부터는 HBM3E 12단 사업이 안정화되고 파운드리 적자 축소가 가시화되면서 향후 삼성전자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백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은 24조4천억 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2025~2026년 평균 주당순자산(BPS) 6만4412원을 적용하여 목표주가는 7만4천 원(기존 목표주가 7만 원, 2025년 BPS 적용)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