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원화 강세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2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원화 강세에 따른 항공주 은행주 상승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원화 강세’를 꼽았다.
관련 종목으로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을 제시했다.
이날 새벽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시장에서 전날 서울 환율시장 종가보다 20.60원 내린 1371.80원에 마감했다.
미국이 환율협상에서 원화 절상 방안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율이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달러 강세를 무역적자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하며 원/달러 환율 인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원화 강세 시 항공사의 연료비 감소와 은행의 손익, 자본비율, 순이자마진(NIM),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등에서 긍정적 영향이 있다”며 “지난해 8월26일 원화 강세장 당시 수출 관련주는 차익 실현압력에 하락한 반면 항공·LCC·은행주 등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2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원화 강세에 따른 항공주 은행주 상승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원화 강세’를 꼽았다.

▲ 하나증권이 22일 오늘의 테마로 '원화 강세'를 지목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을 제시했다.
이날 새벽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시장에서 전날 서울 환율시장 종가보다 20.60원 내린 1371.80원에 마감했다.
미국이 환율협상에서 원화 절상 방안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율이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달러 강세를 무역적자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하며 원/달러 환율 인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원화 강세 시 항공사의 연료비 감소와 은행의 손익, 자본비율, 순이자마진(NIM),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등에서 긍정적 영향이 있다”며 “지난해 8월26일 원화 강세장 당시 수출 관련주는 차익 실현압력에 하락한 반면 항공·LCC·은행주 등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