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투자증권은 6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적자 폭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라며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줄어든 5564억 원, 영업손실 -163억 원을 달성했다”라며 “체질개선을 통해 본질적인 펀더멘탈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영업인력 직고용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경기 둔화에 따른 내구재 판매량 감소 여파, 통상임금 범위 변경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통상임금 효과를 제외하면 3분기에서 증명했듯이 수익성 개선은 이루어 냈지만, 계절적 비수기 시점에 증가한 고정비는 커버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한다”라며 “영업외 비용에서는 영업권 손상 비용 발생에 따라 경상이익 적자 폭은 -2877억 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권 손상 비용은 약 -2655억 원 수준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2025년 롯데하이마트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구조조정 효과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점포 리뉴얼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며, 2025년 소비시장이 계단식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는 수년간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단계로 지난해 3분기부터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중으로 판단한다”라며 “다만,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가전판매 시장 부진이 나타나면서 동 효과가 반감되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상반기까지 경기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외 정세 안정화와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따라 하반기는 일정 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롯데하이마트의 펀더멘탈도 계단식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첨언했다.
그는 “기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9천 원으로 하향한다”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라며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줄어든 5564억 원, 영업손실 -163억 원을 달성했다”라며 “체질개선을 통해 본질적인 펀더멘탈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영업인력 직고용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경기 둔화에 따른 내구재 판매량 감소 여파, 통상임금 범위 변경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롯데하이마트는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남성현 연구원은 “통상임금 효과를 제외하면 3분기에서 증명했듯이 수익성 개선은 이루어 냈지만, 계절적 비수기 시점에 증가한 고정비는 커버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한다”라며 “영업외 비용에서는 영업권 손상 비용 발생에 따라 경상이익 적자 폭은 -2877억 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권 손상 비용은 약 -2655억 원 수준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2025년 롯데하이마트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구조조정 효과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점포 리뉴얼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며, 2025년 소비시장이 계단식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는 수년간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단계로 지난해 3분기부터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중으로 판단한다”라며 “다만,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가전판매 시장 부진이 나타나면서 동 효과가 반감되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상반기까지 경기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외 정세 안정화와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따라 하반기는 일정 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롯데하이마트의 펀더멘탈도 계단식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첨언했다.
그는 “기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9천 원으로 하향한다”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