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2조6880억 원, 영업이익 2조1740억 원, 순이익 948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3일 공시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38.5%, 순이익은 48.6% 각각 감소한 것이다.
회사 측은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 중국 철강 공급 과잉, 핵심 광물 가격 하락 등 대내외 사업환경 악화로 철강과 2차전지 소재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저수익 자산의 선제적 구조개편과 사업 효율성 증대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손상차손, 시황악화로 인한 평가손실 등 비현금성 손실 1조3천억 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도 사업별 실적을 보면 철강 부문의 포스코(별도기준)는 매출 37조5560억 원, 영업이익 1조4730억 원을 거뒀다. 2023년에 비해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29.3% 각각 줄었다.
해외 철강 사업은 매출 20조7130억 원, 영업이익 390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9.9% 줄었다.
포스코퓨처엠 등 에너지 소재 부문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300억 원, 영업손실 278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20.6% 줄고 영업손실은 72.7%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수요 부진과 고로 개수 등으로 생산·판매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2차전지소재 부문도 메탈가격 하락, 천연흑연 미국의 해외우려집단(FEOC) 지정 유예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으로 포스코퓨처엠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등 인프라 부문은 2024년 매출 56조8720억 원, 영업이익 1조3240억 원을 달성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13.6% 줄어든 수치다
회사 측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가치사슬 확장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과 포스코이앤씨의 수주 확대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구조조정 대상 사업 125개(저수익사업 55개, 비핵심자산 70개 등) 가운데 45개를 매각해 6625억 원의 현금을 창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61개 비핵심 사업을 매각해 1조5천억 원의 추가 현금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자산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현금 중 1천억 원을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했다. 또 향후 3년 동안 보유 자사주 6%를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2024년 2%를 소각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 측은 올해 철강사업에선 인도, 북미 등 고성장·고수익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설비 강건화·효율화로 구조적 원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전지 소재사업에선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단계, 국내 광석리튬 1·2공장, 리사이클링, 실리콘음극재 공장 등 국내외 신규 가동 공장들의 정상 조업을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칠레 마리쿤가, 알토안디노스 리튬 염호 프로젝트 입찰, 호주 핸콕과의 리튬 추가개발 협력 등 자원 확보에 집중하고, 저수익 사업 속도 조절 등,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엿다. 신재희 기자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38.5%, 순이익은 48.6% 각각 감소한 것이다.
▲ 포스코홀딩스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2조6880억 원, 영업이익 2조174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 중국 철강 공급 과잉, 핵심 광물 가격 하락 등 대내외 사업환경 악화로 철강과 2차전지 소재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저수익 자산의 선제적 구조개편과 사업 효율성 증대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손상차손, 시황악화로 인한 평가손실 등 비현금성 손실 1조3천억 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도 사업별 실적을 보면 철강 부문의 포스코(별도기준)는 매출 37조5560억 원, 영업이익 1조4730억 원을 거뒀다. 2023년에 비해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29.3% 각각 줄었다.
해외 철강 사업은 매출 20조7130억 원, 영업이익 390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9.9% 줄었다.
포스코퓨처엠 등 에너지 소재 부문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300억 원, 영업손실 278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20.6% 줄고 영업손실은 72.7%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수요 부진과 고로 개수 등으로 생산·판매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2차전지소재 부문도 메탈가격 하락, 천연흑연 미국의 해외우려집단(FEOC) 지정 유예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으로 포스코퓨처엠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등 인프라 부문은 2024년 매출 56조8720억 원, 영업이익 1조3240억 원을 달성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13.6% 줄어든 수치다
회사 측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가치사슬 확장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과 포스코이앤씨의 수주 확대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구조조정 대상 사업 125개(저수익사업 55개, 비핵심자산 70개 등) 가운데 45개를 매각해 6625억 원의 현금을 창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61개 비핵심 사업을 매각해 1조5천억 원의 추가 현금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자산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현금 중 1천억 원을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했다. 또 향후 3년 동안 보유 자사주 6%를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2024년 2%를 소각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 측은 올해 철강사업에선 인도, 북미 등 고성장·고수익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설비 강건화·효율화로 구조적 원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전지 소재사업에선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단계, 국내 광석리튬 1·2공장, 리사이클링, 실리콘음극재 공장 등 국내외 신규 가동 공장들의 정상 조업을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칠레 마리쿤가, 알토안디노스 리튬 염호 프로젝트 입찰, 호주 핸콕과의 리튬 추가개발 협력 등 자원 확보에 집중하고, 저수익 사업 속도 조절 등,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엿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