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3일 농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8988억 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423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436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유정 연구원은 “내수 부문은 지난 2024년 3분기 전년 동기대비 물량이 0.5% 감소했던 한국 라면시장은 2024년 4분기 들어 전년 수준,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2024년 9월 출시된 신라면 툼바 신제품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0.3%p 늘어난 57.6%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말 반영됐던 퇴직급여 충당금은 분기 배분되어 반영되어왔기 때문에 이번 4분기 반영 금액은 급증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미주 부문은 2024년 11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미국 2공장에서 신라면 툼바 제조, 판매가 시작됐다”라며 “월마트 내 메인 매대로의 이동도 2024년 말 완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미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해 2023년 2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일본, 호주, 베트남 부문은 거래 채널 및 진열 매대 확대로 일본, 호주, 베트남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10.7%, +12.1%, 15.0%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 기준 농심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21.5%”라며 “팬데믹 이전 21~22%대였던 농심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2021~2022년 24~25%까지 확대됐으나 2023~2024년을 거치며 다시 21%대로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그는 “농심의 경쟁력이 약화됐다고 보는 것은 무리이고 비국물라면을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하는 구간에 관련 제품의 노출도가 적었던 영향이라고 해석한다”라며 “농심은 2024년 11월 미국 2공장 가동을 계기로 신규 SKU(재고관리 최소단위)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 첫 제품이 신라면 툼바다. 농심이 이미 미국 라면 시장에서 2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 만큼 특정한 한 개의 신제품이 전체 미국 법인의 실적을 좌우할 수는 없겠지만 방향성 변화의 관점에서는 유의미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고 판단한다”라며 “이미 미국 시장 내에서 높은 커버리지를 갖고 있는 만큼 경쟁력있는 신제품이 출시된다면 신제품 중심의 추가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환율 상승분을 추정치에 반영했으나 농심의 경우 USD 관련 영향은 중립에 가깝다”라며 “해외사업 특히 미국 법인이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해외 사업부의 성장이 주가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8988억 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423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436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유정 연구원은 “내수 부문은 지난 2024년 3분기 전년 동기대비 물량이 0.5% 감소했던 한국 라면시장은 2024년 4분기 들어 전년 수준,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2024년 9월 출시된 신라면 툼바 신제품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0.3%p 늘어난 57.6%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말 반영됐던 퇴직급여 충당금은 분기 배분되어 반영되어왔기 때문에 이번 4분기 반영 금액은 급증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미주 부문은 2024년 11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미국 2공장에서 신라면 툼바 제조, 판매가 시작됐다”라며 “월마트 내 메인 매대로의 이동도 2024년 말 완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미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해 2023년 2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일본, 호주, 베트남 부문은 거래 채널 및 진열 매대 확대로 일본, 호주, 베트남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10.7%, +12.1%, 15.0%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 기준 농심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21.5%”라며 “팬데믹 이전 21~22%대였던 농심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2021~2022년 24~25%까지 확대됐으나 2023~2024년을 거치며 다시 21%대로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그는 “농심의 경쟁력이 약화됐다고 보는 것은 무리이고 비국물라면을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하는 구간에 관련 제품의 노출도가 적었던 영향이라고 해석한다”라며 “농심은 2024년 11월 미국 2공장 가동을 계기로 신규 SKU(재고관리 최소단위)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 첫 제품이 신라면 툼바다. 농심이 이미 미국 라면 시장에서 2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 만큼 특정한 한 개의 신제품이 전체 미국 법인의 실적을 좌우할 수는 없겠지만 방향성 변화의 관점에서는 유의미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고 판단한다”라며 “이미 미국 시장 내에서 높은 커버리지를 갖고 있는 만큼 경쟁력있는 신제품이 출시된다면 신제품 중심의 추가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환율 상승분을 추정치에 반영했으나 농심의 경우 USD 관련 영향은 중립에 가깝다”라며 “해외사업 특히 미국 법인이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해외 사업부의 성장이 주가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