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적절하다’가 50.4%로 ‘적절하지 않다’(36.4%)보다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개각 인사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지명철회’ 61.2%, ‘지명철회 말아야’ 24.0%)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지명철회’ 65.6%, ‘지명철회 말아야’ 22.5%)에 관해서는 모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크게 앞섰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관해서도 ‘지명을 철회해야한다’가 65.1%로 ‘지명을 철회하지 말아야한다’(21.7%)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9월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팡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인물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3.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27.4%에 그쳤다. 그 뒤로 권수정 정의당 후보 2.3%, 권혜인 진보당 후보 2.1%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17.2%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4.4%, 더불어민주당 44.0%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9.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5%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3.1%, ‘지지정당 없음’은 16.9%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22일과 2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7명(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강서구 거주 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4.3%포인트)다. 2023년 8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