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국내 PF(페놀폼)단열재 업계 최초로 심재 준불연 제품을 출시했다.
LG하우시스는 20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되는 건축물 마감재료의 화재 성능 관련 건축법 시행을 앞두고 두 법규를 모두 충족하는 심재 준불연 성능을 갖춘 PF단열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준불연재료란 불연재료에 준하는 성질을 지닌 재료로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재료를 말한다.
LG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용 단열재 가운데 최고 성능인 열전도도 0.020W/m·k(와트퍼미터켈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화재에 강한 심재 준불연 성능까지 확보한 PF단열재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 개발의 배경에는 최근 정부가 국내 건축물의 화재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법상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정부는 기존에 외벽마감재료의 앞면 1면(외부노출면)에만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요구했다.
하지만 6월29일부터는 뒷면, 측면까지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갖춰야 외벽마감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안이 개정된다. 12월23일부터는 복합소재의 심재까지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확보한 단열재만 건축 현장에서 쓰일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공인시험기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로부터 PF단열재 제품의 전체 면(앞면·뒷면·측면 등 모두 6면)이 준불연 성능을 갖춰 적합 판정을 받았다. 내부 심재 재료에 관한 준불연 성능도 별도로 적합 검증을 받았다.
KCL 관계자는 "LG하우시스 PF단열재 제품은 전체 면과 심재 재료까지 국가표준 콘칼로리미터 시험(KS F ISO 5660-1)법에 따른 준불연 성능 테스트를 적합하게 통과했다"고 말했다.
조대영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은 "그 동안 국내 건축용 유기단열재는 기술적 한계로 열전도도 0.020W/m·k(와트퍼미터켈빈) 수준의 단열 성능과 심재 준불연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LG하우시스 심재 준불연 PF단열재는 이를 동시에 충족하는 국내 첫 유기단열재 제품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LG하우시스는 20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되는 건축물 마감재료의 화재 성능 관련 건축법 시행을 앞두고 두 법규를 모두 충족하는 심재 준불연 성능을 갖춘 PF단열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LG하우시스가 개발한 심재 준불연 성능을 갖춘 PF(페놀폼) 단열재. < LG하우시스>
준불연재료란 불연재료에 준하는 성질을 지닌 재료로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재료를 말한다.
LG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용 단열재 가운데 최고 성능인 열전도도 0.020W/m·k(와트퍼미터켈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화재에 강한 심재 준불연 성능까지 확보한 PF단열재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 개발의 배경에는 최근 정부가 국내 건축물의 화재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법상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정부는 기존에 외벽마감재료의 앞면 1면(외부노출면)에만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요구했다.
하지만 6월29일부터는 뒷면, 측면까지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갖춰야 외벽마감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안이 개정된다. 12월23일부터는 복합소재의 심재까지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확보한 단열재만 건축 현장에서 쓰일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공인시험기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로부터 PF단열재 제품의 전체 면(앞면·뒷면·측면 등 모두 6면)이 준불연 성능을 갖춰 적합 판정을 받았다. 내부 심재 재료에 관한 준불연 성능도 별도로 적합 검증을 받았다.
KCL 관계자는 "LG하우시스 PF단열재 제품은 전체 면과 심재 재료까지 국가표준 콘칼로리미터 시험(KS F ISO 5660-1)법에 따른 준불연 성능 테스트를 적합하게 통과했다"고 말했다.
조대영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은 "그 동안 국내 건축용 유기단열재는 기술적 한계로 열전도도 0.020W/m·k(와트퍼미터켈빈) 수준의 단열 성능과 심재 준불연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LG하우시스 심재 준불연 PF단열재는 이를 동시에 충족하는 국내 첫 유기단열재 제품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