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부동산대책에 매수문의 줄고 관망세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7-23 17:0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됐다. 

정부의 부동산대책 시행과 보완대책 발표 등으로 매수문의가 줄어들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부동산대책에 매수문의 줄고 관망세
▲ 서울 일대 아파트 모습.

한국감정원이 23일 발표한 '2020년 7월3주(7월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6% 높아졌다.

지난주 상승폭 0.09%보다 0.03%포인트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2주에 10주 만에 오른 이후 6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6·17부동산대책과 7·10보완대책 발표 등으로 전체적으로 매수문의가 줄며 관망세가 나타났다”며 “서울 모든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7%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 0.1%에서 0.03%포인트 작아졌다. 

마포구(0.09%)는 도화, 신공덕동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은평구(0.08%)는 서부선 호재가 있는 응암, 불광동 인근에서 값이 상승했다. 용산구(0.08%)는 이촌, 신계동 위주로, 도봉구(0.09%), 노원구(0.08%)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06% 높아졌다.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강남4구인 송파구(0.06%), 강남구(0.06%), 서초구(0.06%), 강동구(0.04%)는 보유세 상승 및 과열우려지역 현장 단속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줄었다. 금천구(0.05%)는 가산, 시흥동 위주로 아파트 값이 올랐지만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작아졌다. 

2020년 7월3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2%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4%포인트 축소됐다. 

수도권은 0.13% 올라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작아졌다. 지방도 0.12% 상승해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세종(0.97%), 충남(0.24%), 대전(0.2%), 경기(0.19%), 울산(0.18%), 대구(0.13%), 강원(0.12%), 경남(0.11%), 경북(0.08%) 등은 상승했고 제주(0.05%)는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