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JC파트너스를 선정했다.

KDB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JC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KDB산업은행,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JC파트너스 선정

▲ KDB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JC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JC파트너스는 올해 2월 예비입찰에 참여해 매수 실사 등을 끝냈고 6월22일 마감한 최종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KDB산업은행은 JC파트너스와 협의해 투자자 모집과 주식매매계약(SPA) 협상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KDB산업은행은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KDB생명(당시 금호생명)을 떠안았다. 이후 2014년 두 차례, 2016년 한 차례 등 매각을 추진했지만 실패하고 2019년 9월 다시 매각공고를 냈다.

KDB산업은행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 등 두 펀드를 통해 KDB생명 지분 92.7%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