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올랐다.
2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3%(1.1달러) 오른 34.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8%(0.64달러) 오른 36.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최근 러시아 주요 석유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6월 이후까지 현재 수준의 원유 감산을 이어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4월 회의를 열고 5월부터 6월까지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는 데 합의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가 부분적으로 회복되는 상황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미국 공항을 이용한 하루 여행자 수는 4월14일 8만7534명에서 5월24일에 26만7451명으로 크게 늘었다.
영국은 6월15일부터 백화점을 비롯한 모든 소매상의 영업을 재개하는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2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3%(1.1달러) 오른 34.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원유 감산조치 연장 기대감에 26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8%(0.64달러) 오른 36.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최근 러시아 주요 석유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6월 이후까지 현재 수준의 원유 감산을 이어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4월 회의를 열고 5월부터 6월까지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는 데 합의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가 부분적으로 회복되는 상황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미국 공항을 이용한 하루 여행자 수는 4월14일 8만7534명에서 5월24일에 26만7451명으로 크게 늘었다.
영국은 6월15일부터 백화점을 비롯한 모든 소매상의 영업을 재개하는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