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2.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홍 부총리는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 동행기자단과 간담회'에서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지재부가 전했다.
국제통화기금과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예상한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각각 2.0%, 2.1% 수준이다.
홍 부총리의 이번 발언은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구체적 하향 수준을 처음으로 시사한 것이다.
정부는 7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4~2.5%로 전망했는데 최근 들어 일본 수출규제와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 장기화 등으로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홍 부총리는 2020년 경제성장률은 2.2~2.3%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20년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에서 정책방향 수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2020년 경제성장률은 국제통화기금과 경제협력개발기구 전망치(2.2~2.3%)에 정부의 경제 활성화 노력을 일부 더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홍 부총리는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 동행기자단과 간담회'에서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지재부가 전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국제통화기금과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예상한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각각 2.0%, 2.1% 수준이다.
홍 부총리의 이번 발언은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구체적 하향 수준을 처음으로 시사한 것이다.
정부는 7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4~2.5%로 전망했는데 최근 들어 일본 수출규제와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 장기화 등으로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홍 부총리는 2020년 경제성장률은 2.2~2.3%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20년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에서 정책방향 수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2020년 경제성장률은 국제통화기금과 경제협력개발기구 전망치(2.2~2.3%)에 정부의 경제 활성화 노력을 일부 더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