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가 떨어졌다.
중국 디스플레이기업들이 중소형 올레드(OLED) 패널에 대규모 시설투자를 추진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LG디스플레이를 향한 투자심리가 식었다.
4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월28일보다 2.12%(450원) 내린 2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올레드사업에서 고전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중국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하면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패널기업들이 올해 중소형 올레드에 사상 최대 규모의 시설투자를 벌일 것”이라며 “여러 기업이 일제히 투자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중소형 올레드 생산수율이 잡혀가고 있다”며 “대규모 증설을 통해 고객사 확보와 원활한 패널 공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기업들이 중소형 올레드(OLED) 패널에 대규모 시설투자를 추진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LG디스플레이를 향한 투자심리가 식었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4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월28일보다 2.12%(450원) 내린 2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올레드사업에서 고전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중국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하면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패널기업들이 올해 중소형 올레드에 사상 최대 규모의 시설투자를 벌일 것”이라며 “여러 기업이 일제히 투자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중소형 올레드 생산수율이 잡혀가고 있다”며 “대규모 증설을 통해 고객사 확보와 원활한 패널 공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