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와 합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지배구조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대위아도 향후 합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은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현대다이모스가 현대파워텍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합병 기일은 2019년 1월1일이다.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파워트레인(엔진과 변속기 등 동력전달계) 생산 전문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대위아의 추가 합병 가능성이 있다.
현대위아는 모듈과 엔진, 변속기 등 등속조인트를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어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의 사업영역과 일정 부분 겹친다.
현대위아가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과 합병하면 2017년 기준으로 연간 매출 14조5천억 원을 내는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중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 탓에 영업이익률이 최근 2년 동안 1~2%대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4~5%까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위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8670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20일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지배구조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대위아도 향후 합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은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현대다이모스가 현대파워텍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합병 기일은 2019년 1월1일이다.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파워트레인(엔진과 변속기 등 동력전달계) 생산 전문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대위아의 추가 합병 가능성이 있다.
현대위아는 모듈과 엔진, 변속기 등 등속조인트를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어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의 사업영역과 일정 부분 겹친다.
현대위아가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과 합병하면 2017년 기준으로 연간 매출 14조5천억 원을 내는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중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 탓에 영업이익률이 최근 2년 동안 1~2%대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4~5%까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위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8670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