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카페와 블로그 서비스가 중국에서 접속이 차단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는 16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접속되지 않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16일부터 접속이 차단됐으며 네이버 카페는 16일 차단됐다가 17일 한때 접속이 가능했으나 18일부터는 다시 막혔다.
반면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나 메일 서비스는 현재 접속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서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를 차단한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 정부는 체제 수호를 위해 이른바 ‘황금방패’라는 ‘인터넷판 만리장성’을 세우고 중국민들의 해외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14년 7월에도 중국에서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과 라인의 서비스가 차단됐는데 중국 정부는 당시 우리 정부에 “카카오톡과 라인이 테러 정보의 유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중국 내 접속을 차단했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는 16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접속되지 않고 있다.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네이버 블로그는 16일부터 접속이 차단됐으며 네이버 카페는 16일 차단됐다가 17일 한때 접속이 가능했으나 18일부터는 다시 막혔다.
반면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나 메일 서비스는 현재 접속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서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를 차단한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 정부는 체제 수호를 위해 이른바 ‘황금방패’라는 ‘인터넷판 만리장성’을 세우고 중국민들의 해외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14년 7월에도 중국에서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과 라인의 서비스가 차단됐는데 중국 정부는 당시 우리 정부에 “카카오톡과 라인이 테러 정보의 유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중국 내 접속을 차단했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